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정책 개정으로 '디지털 망명자' 우회 가입에 제동

  • ZALMAN 2024.03.10
  • 유튜브가 자사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가입 정책을 업데이트하며, 저렴한 구독료를 찾아 해외 IP를 이용하는 사용자들, 소위 '디지털 망명자'들에 대한 조치를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VPN과 같은 가상사설통신망을 활용하여 구독료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에서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에 가입해왔습니다. 유튜브는 멤버십을 구매한 원래 국가에서 6개월 동안 활동이 없을 경우, 해당 사용자의 멤버십을 정지시킬 수 있는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멤버십을 구매한 국가에서 5개월 동안 로그인하지 않으면 멤버십 정지에 대한 알림을 받게 되며, 로그인하지 않은 채 6개월이 지나면 멤버십이 자동으로 정지됩니다. 이번 정책 변경의 주목적은 저렴한 구독료를 위해 다른 국가에서 서비스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의 유튜브 프리미엄 우회 방법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다양한 구독료가 책정되어 있는데, 한국에서는 월 구독료가 1만 4900원인 반면, 인도, 나이지리아,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에서는 이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이러한 정책 강화를 통해 '디지털 망명' 현상을 줄이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이 VPN을 이용해 6개월마다 가입 국가의 IP로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우회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는 유튜브가 이용 국가에 대한 인증 절차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우회 방법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한편, 유튜브는 지난해 한국에서의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43% 인상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세 번째 가격 조정으로,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이번 가격 인상과 정책 강화 조치는 국가별 구독료 차이를 해소하고, 더 공정한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의 가입 정책 개정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의 소비자 행동과 기업 정책 간 복잡한 관계를 재조명합니다. 이번 조치는 향후 디지털 서비스의 가격 정책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더 광범위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 망명자' 현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의 이러한 정책 변화는 전 세계적으로 공정한 서비스 이용 조건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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